삼성물산은 지난 6일 호주 로이힐 광산에서 채굴한 총 10만 톤 규모의 철광석을 처음으로 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광산 개발사업인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삼성물산이 수주한 공사입니다.
첫 선적은 광산에서 생산된 철광석을 수출하기 위해 배에 처음으로 싣는 것으로, 주요 공사가 마무리되고 광산의 상업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뜻입니다.
로이힐 프로젝트의 인프라 건설공사를 위해 동원한 인력과 장비는 일 평균 각각 2,400명과 2,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로이힐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호주 최대 교통인프라 프로젝트인 웨스트커넥스 1단계와 2단계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호주 건설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