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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공백이 길수록 경영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올해도 투자에 차질을 빚는 등 해외 사업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회장 부재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CJ그룹의 방침이지만 사실상 오너 중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해왔던 특수성을 감안하면 이 회장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신규 사업 및 글로벌 사업 등 회장이 진두지휘해 온 분야에서는 상당한 경영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투자사업이나 굵직굵직한 인수합병(M&A) 사업은 이제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2부(이원형 부장판사)는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이재현 CJ 회장 실형 선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현, 파기환송심에서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네” “이재현, 법정구속은 면했었구나” “법원이 대기업 총수한테 집행유예를 내리지 않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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