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이에 앞서 5개월에 걸쳐 팀장과 부문장 전원을 대상으로 대표와 1대1 인터뷰와 워크숍을 진행하고 17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직원 의견을 수렴한 뒤 비전을 마련했다.
23일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새 비전은 ‘최고의 광학 및 의료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 인재가 함께 성장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건강과 행복에 공헌하는 기업’이다.
96년 역사를 지닌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소화기내시경 분야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외과사업, 생명과학산업 등 각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해 최고의 광학·의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다.
B2B와 B2C에서 더 나아가 의료진, 연구원, 사진작가 등 전문가 집단도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S(Business to Specialist)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올림푸스한국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프로페셔널리즘 추구, 다양성과 팀워크의 융합,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자 존재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의 의지를 모아 수립된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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