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올해 추진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해 25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40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기재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5년 핵심개혁과제 성과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올해 정부 과제 24개 중 기재부가 주관한 것은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및 국고보조금 개혁 ▲공공기관 기능 조정 ▲관광·의료 등 서비스산업 확충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기재부는 2015년도 예산에서 서로 비슷하거나 기능이 중복
689개 사업을 감축해 절감한 예산은 총 25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노사합의를 거쳐 전체 공공기관 313곳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면서 내년 신규채용을 4441명 늘릴 수 있게 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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