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신공법을 적용한 자사 태양전지 소재가 정부가 선정한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태양전지 핵심 소재인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제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세계 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혹은 5% 이상인 제품 가운데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정한다. 한화토탈은 전 세계 태양전지용 EVA 시장(35만t 규모)에서 35%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에 앞선 지난해 2월 한화토탈은 연간 24만t 규모 EVA 공장을 완공해 국내 단일업체로는 최대 규모
한화토탈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중동 등 경쟁국 석유화학사들과 격차를 벌이기 위해 고부가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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