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심규현 스마트에프앤디 대표(우측)와 보스덩그룹 까오더캉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 = 스마트에프앤디] |
스마트에프앤디는 30일 오전 중국 다운패딩 시장점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패션 대기업 ‘보스덩그룹’과 중국 내 전반적인 교복 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에프앤디와 계약을 체결한 보스덩그룹은 1976년에 설립 이래 중국 다운패딩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연매출 1조5000억원에 이르는 패션기업이다. 산하에 패딩의류 외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웨어 등 8개의 브랜드와 6개 공장을 거느리고 있고 중국 전역에 65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이날 계약에 따라 양 사는 내년 초 중국 현지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한다. 스마트학생복은 학생복의 마케팅을 포함한 디자인 및 관련 기술과 관리를, 보스덩그룹은 생산과 유통을 각각 담당한다.
중국 교복시장은 지난해 말 국립학교 기준으로 학생수 약 2억2000만명, 평균 신입생수 약 4000만명, 시장규모 약 330억 위안(한화 약 6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블루 오션’이다. 스마트학생복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교복시장에서 활발하게 마케팅을 펼치고
심규현 스마트에프앤디 대표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중국 보스덩그룹과 상호동반의 관계를 기반으로 소통과 상생의 자세로 중국 학생들을 위한 바른 교복 문화 창출은 물론 중국 교복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