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시리즈는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고성능 카메라, 강화된 사용자 경험(UX)를 내세운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이다. LG전자는 보급형 제품군 출시를 지난해보다 두달 앞당김으로써 시장 선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군을 3월에 열린 모바일 전시회 ‘MWC 2015’에서 선보인 바 있다.
CES서 공개되는 K10, K7은 LTE, 3G 용으로 출시되며 젊은 소비자 감성에 맞춰 디자인을 고급형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LCD 디스플레이 양측면과 상·하면에 곡면으로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래스’를 채택했으며 금속 느낌의 테두리로 마감해 맵시를 끌어올렸다. 후면 커버에는 격자무늬 패턴을 적용해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카메라와 UX도 기존 보급형 제품보다 성능을 끌어올렸다. K10은 최대 800만 화소, K7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K10 LTE 버전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해 고성능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제스처 샷, 제스처 인터벌 샷, 플래시 포 셀피
K10과 K7 LTE 버전은 고성능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는 인셀 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화면 선명도와 터치 반응속도를 높였다.
K10, K7은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미국,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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