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GBC 설계책임 건축가에 김동성 씨 선임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를 개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 이하 GBC)’ 프로젝트의 설계책임 건축가(Director of Design)로 김종성(82) 건축가를 선임했다.

↑ 건축가 김동성 씨

현대차그룹은 GBC 전체 부지의 건축 설계를 조율하고 일관된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포괄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내 원로 건축가 김종성 씨를 설계책임 건축가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현대건축 1세대인 김종성 건축가는 세계 근대건축 4대 거장 중 한 명인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를 사사한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번에 GBC 프로젝트 설계책임 건축가로 선임됩에 따라 이번 프로젝트의 건축설계를 총괄하고, 디자인이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의 작품으로는 서울 힐튼호텔, 종로 SK사옥, 서울시립 역사박물관, 서울대 박물관, 경주 우양미술관 등이 있으며, 지난 2014년 한국건축가협회가 수요하는 ‘제1회 한국건축가협회 골드메달(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