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중국 병원에 혈당 측정기 공급

↑ 아이센스CI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가 서울성모병원과 손잡고 중국 상하이 지역병원에 혈당측정기와 혈당스트립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센스의 공급확대는 중국 내 지역병원에 스마트 원격의료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서울성모병원이 한·중 보건의료산업 협력 다각화를 위한 경제사절기관으로 참가해 중국 상하이 류진병원과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아이센스가 서울성모병원의 장비 공급 컨소시엄 업체로 선정돼 혈당측정기와 혈당스트립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최근 아이센스는 중국 시장 내 영업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9월 아이센스는 중국 장가항시 산업단지에 혈당스트립 공장을 준공하는 한편 11월에는 중국 DASCOM과 혈당측정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근식 대표는 “아이센스는 이번 제품 공급을 통해 중국 원격의료시스템 사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며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중국 시장 내 우량 거래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데 사업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