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대한화재 인수를 사실상 확정짓고 보험업에 진출합니다.
당장 가시적인 효과를 내긴 힘들겠지만,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롯데그룹이 대한화재 인수를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롯데는 이르면 내일(1일) 대한화재 대주주인 대주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롯데그룹 관계자
-"MOU 체결 직전이겠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인수 가격은 3천5백억원에 4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수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의견도 있지만 롯데가 보험업에 진출했다는 것은 유통 강국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반증합니다.
특히 이번 인수 작업이 2세 신동빈 부회장의 작품인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롯데카드와 롯데캐피
롯데는 자산운용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융업은 앞으로 롯데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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