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 전문투자회사 더벤처스가 이화여대 기업가센터와 함께 ‘2016년 스타트업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개설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은 스타트업이 겪고있는 현장의 문제를 학생과 공유한 뒤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더벤처스의 6개 파트너사가 참여하며 더벤처스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빙글’의 공동창업자인 문지원 빙글 대표가 겸임교수를 맡는다.
.최근 이화여대는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해 학교 차원의 전폭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30개가 넘는 파트너사를 보유한 더벤처스의 창업 보육 능력을 높이 평가해 스타트업 캡스톤디자인 수업, 연계 인턴십 등 여러 협력 프로그램을
최유미 이화여대 기업가센터 부센터장은 “각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 가는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라며 “더벤처스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여성 창업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