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와 무역보험공사가 최근 환위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양 기관은 더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변동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기존 연간 수출실적 2천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 이하 기업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 회원사는 업체당 연간 150만 원까지 무역협회로부터 환변동보험료를 100% 지원받아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장래에 받게 될 외화 수출대금을 일정환율(보장환율)로 미리 고정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환헤지 상품으로, 이용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환율변동성 확대로 환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무역협회 회원사라면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활용해 비용부담 없이 선물환 및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이용하여 환율변동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19일 무역보험공사 종로구 본사에서 무역협회 등 3개 수출지원기관과 합동으로 '2016년도 환율전망 및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설명회에서는 외환 전문가의 최신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전망 강의를 비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월12일(금)까지 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www.ksure.or.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