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팀, 출범 21일 만에 부양책 가동

유일호 경제팀이 출범 21일 만에 경기부양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애초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 원 많은 125조 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던 정부는 6조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난달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량이 작년 12월보다 40% 가까이 줄어들자 올해 6월까지 개소세 인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칭다오·광저우에서만 발급하던 중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을 중국 전역 공관으로 확대하고,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의 예산 조기집행 규모를 기존 4조 원에서 5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정석 기자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