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D턴 족’이 늘고 있다. ‘D턴 족’은 고향에 갔다 여행지를 거쳐 귀경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3일 신라스테이에 따르면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신라스테이 동탄을 이용한 내국인 고객은 201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라스테이의 명절 기간과 평소 주말의 내국인 예약율은 2014년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작년 명절 기간은 주말대비 30%이상 예약율이 증가했다. 명절기간 동안 귀경길에 호텔에 들러 재충전과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신라스테이는 올해도 ‘D턴 족’을 위한 설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신라스테이의 ‘복복(福福) 설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존 체크아웃 시간보다 두시간 가량 더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단, 신라스테이 제주는 제외다.
설 연휴기간 동안, 신라스테이 동탄, 역삼, 서대문, 울산 마포 호텔에서는 패키지 고객 대상으로 조식뷔페도 할인해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조식 뷔페는 투숙고객 1인당 1만원(10% 세금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패키지 고객은 ‘크랩트리 & 에블린(Crabtree & Evelyn)’의 핸드크림(100g)을 받아볼 수 있다. ‘크랩트리&에블린’ 핸드크림은 영국의 전문 테라피 케어 제품으로, ‘명절 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한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올해도 최장 5일까지 설 연휴로 쉴 수 있어서, 고향 방문 후 일찍 귀경길에 올라 호텔에서의 1박을 계획 중인 고객들이
패키지 이용 가능기간은 2월 5일~ 2월 10일까지 이며, 신라스테이 동탄 8만 5000원, 울산 8만 8000원, 서대문 9만5000원, 마포 10만 5000원, 구로 10만 4000원, 역삼 11만원, 광화문 11만 5000원, 제주 18만 5000원이다. (10 % 세금 별도)
[박인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