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몸집 불리기 심각"

산업자원부의 유관기관이 지난 10년간 해마다 28개꼴로 늘어나는 등 산자부의 몸집 불리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중심당 권선택 의원은 질의 자료를 통해 6월말 현재 산자부의 유관기관이 699개이며 산자부가 출범한 1998년 이후 10년간 만들어진 유관기관만 281개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또 산자부 공무원중 정년 이외 퇴직자가 전체 퇴직자의 85.8%이며 이중 49%는 강원랜드와 지역난방공사, 가스기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 재취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