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잰 걸음, 주요 건축자재 5종에 `아토피 안심마크`

KCC가 국내 최초로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며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KCC는 최근 KCC 창호, 바닥재 KCC 숲,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DIY용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홈앤웰빙, 친환경 불연천장재 석고텍스 등 2종은 이미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바 있다. KCC 관계자는 “새집증후군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실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토피 안심마크란 대한아토피협회가 아토피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각종 시험 성적서를 토대로 협회 내 심의위원회로가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결정한다.
제품 5종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KCC는 아토피 안심 제품 5종을 이달 28일까지 열리는 2016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KCC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아토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아토피 발생 원인을 실내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토피 안심마크 라인업을 갖추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실내 환경을 개선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