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브라에서도 스포츠브라 나왔다

‘미란다커’ 브라로 유명한 원더브라가 최근 불어오는 ‘운동녀’ 트렌드에 맞춰 스포츠 브라인 ‘원더브라 스포츠(Wonderbra Sport)’를 새로 내놨다.
‘가슴을 모아주는 브라’로 유명한 원더브라가 실용성을 강조한 스포츠브라를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원더브라를 운영하는 엠코르셋 측은 “원더브라 스포츠는 최근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애슬레저(Athleisure,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일명 ‘운동하는 여자’들을 타깃해 기획된 라인”이라면서 “원더브라만의 고유 기능인 볼륨업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활동성과 편안함을 더해 기존 스포츠 브라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원더브라 스포츠 브라는 노와이어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도톰하고 자연스러운 젤패드로 볼륨은 확실하게 잡아주면서, 컵 안감까지 에어로쿨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착용감도 유지된다. 또 브라 컵과 앞판은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고, 팬티도 뒷판에 햄원단을 사용해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을 때에도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해 준다. 전국 64개 원더브라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