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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가 내놓는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 |
지난달 29일 휠라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는 ‘휠라 오리지날레(FILA ORIGINALE)’와 ‘휠라 언더웨어(FILA UNDERWEAR)’이다. ‘휠라 오리지날레’는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한 휠라에서 가장 젊고 캐주얼한 라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휠라 언더웨어’는 그동안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하던 ‘휠라티바’와는 별도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프리미엄 속옷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휠라라는 브랜드가 이미 100년 이상을 이어온 브랜드이지만, 다소 노후화됐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기존의 기능성이나 퍼포먼스 측면은 강화하되 디자인은 훨씬 더 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도 내놨다. ‘ 리미타토(LIMITATO)’는 이번 시즌부터 바뀌는 휠라의 변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신발 라인으로, 스포츠룩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스트리트룩에도 자연스레 어울리도록 했다. 한정 수량으로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유통망도 재정비했다. 소형 가두점 중 경쟁력이 떨어진 것들에 대한 정리작업을 완료한 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 중심상권에 메가샵을 잇달아 오픈한다. 4월까지 10여개가 개점을 앞두고 있다. 통상 메가샵이라고 하면 가두점의 경우 264㎡(80평) 이상, 백화점의 경우 약 99㎡ (30평) 이상을 일컫는다. 지난달 25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내 오픈을 시작으로 3월 부산, 인천, 광주, 제주, 4월에는 대전과 청주 등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메가샵 오픈이 예정돼있다. 4월 말에는 서울 이태원 한복판에 총 3층 규모의 메가샵을 플래그십스토어로 문을 연다. 휠라 이태원 메가샵은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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