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이 올해 첫 현장 방문지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골랐다.
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이 2~3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허 회장이 전남창조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로, 올해 현장 방문지로는 처음이다. 허 회장은 지난해 6월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개소 이전인 4월과 5월에도 잇달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번에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센터를 다시 방문해 출범 이후 약 8개월 동안 GS와 전라남도의 협력을 통해 내놓은 창조경제 성과와 추진방향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이완경 GS글로벌 사장, 정택근 (주)GS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등 계열사 최고 경영진 10여명이 동행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해 지역 농·수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바이오산업, 관광산업을 개발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발판이 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또 중소·벤처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하며 ‘상생협력’을
허 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혼자의 힘보다는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로 뭉쳐질 때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가 발현될 수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에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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