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 등 우리에게 친숙한 SNS 외에도 세계에는 수많은 SNS들이 포진해 있다.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한 SNS들이 세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 웨이보
중국의 대표적인 SNS인 웨이보. 웨이보는 블로그와 메신저를 결합한 형태인 마이크로 블로그 형태를 기반으로 한다. 중국 내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없다는 환경적 요소와 중국의 젊은 층을 토대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중국이 세계시장으로 성장함에 따라 세계적인 유명인사들도 웨이보에 가입해 중국인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한류 아이돌이나 연예인들도 웨이보 계정을 만들어 중국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 구글플러스(Googleplus)
구글플러스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우리나라에서는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에 기반 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진 백업용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구글플러스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메일, 캘린더 등 구글의 다른 서비스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클’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친구로 등록한 사용자들을 편리하게 분류할 수도 있다.
◆ 링크드인(Linkedin)
링크드인은 친목 위주의 인맥보다 비즈니스적인 인맥을 목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링크드인을 통해 이용자는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업계의 최근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프로필은 이력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꾸밀 수 있다. 경력 사항들이나 본인의 비전, 목적 등을 적은 뒤 프로필을 등록하면 헤드헌터들의 연락을 직접 받을 수 있다.
◆ 핀터레스트(Pinterest)
핀터레스트는 벽에 물건을 고정할 때 쓰는 핀(Pin)과 ‘관심사’를 뜻하는 인터레스트(Interest)의 합성어다. 단어 그대로 온라인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이미지를 핀으로 콕 집어서 포스팅하고, 이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른 소셜네트워크(SNS) 사이트와 연계해 공유한다.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SNS다. 사진을 수집하고 정확하게 찾아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 브콘탁테(Vkontakte)
브콘탁테는 러시아판 페이스북이라고 불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러시아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 언어권 국가들에서 이용하고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나 기능과 서비스가 페이스북과 매우 흡사하다. 사교 및 친목 기능을 주축으로 하고 UCC 기능, 오디오 파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싸이월드와 흡사한 모습을 하는 중국의 SNS ‘큐존(Qzone)’, 흥미로운 글에 사람들이 up 혹은 down을 눌러 순위를 매기는 미국의 ‘레딧(Red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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