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답을 알아보는 포럼이 열렸는데, 환경과 에너지, 그리고 디자인이나 금융 등과 같은 비즈니스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계, 언론계 등 경제 전문가 8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위기에 놓인 우리 기업들에게 앞으로 10년 뒤 유망 산업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이 자리에서 미래 우리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은 부문은 크게 8가지.
웰빙 등에 힘입은 건강 부문과 환경·에너지 문제, 그리고 오락 등 엔터테인먼트, 차세대 통신 서비스 들이었습니다.
여기에 비메모리 반도체 등 지능형 부품과 로봇, 그리고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 보안이나 노인 보호 등 생활 서비스가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유망 산업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의 수요와 기술의 변화 트렌드를 그 잣대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 조용수 / LG경제연구원 미래전략그룹장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환경·에너지와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입니다. 환경 에너지 분야는 우리 경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며, 비즈니스 서비스나 우리 경제의 효율성이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측면에서 중요한 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포럼 참가자들은 앞으로 매달 한번씩 모여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경기 / 기자
-"그러나 이 같은 미래의 성장 동력들이 우리의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과감한 규제 개혁과 인재 양성 등 정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 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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