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 꾸미기 열풍이 불면서, 봄을 맞아 우리 집도 새롭게 바꿔볼까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비싼 돈 들이지 않고도 페인트 하나면 집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이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정주부인 권혜영 씨가 수납장에 페인트를 칠하기 시작합니다.
1시간도 채 안 돼 완성,
거실도, 주방가구도, 아이들 방도 직접 꾸몄습니다.
▶ 인터뷰 : 권혜영 / 경기도 광명
- "손님들도 집을 보고 카페 같은 분위기에 반해요. 이런 집도 있었네, 예쁘네 하면서 아이디어 많이 얻어가세요."
작은 방의 경우 전문업체에 맡기면 50만 원 이상 비용이 들지만, 페인트를 사서 직접 칠하면 5분의 1 정도면 충분합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저도 페인트칠을 해 본 적은 없는데요. 직접 한번 해보겠습니다. 페인트통 뚜껑을 열고, 페인트를 붓고, 원액 그대로 붓에 발라 벽면에 칠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습니다."
요즘 각광받는 친환경 페인트는 냄새도 거의 없고, 색도 마음대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 칠판으로 바뀌는 페인트까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은경 / 페인트 매장 직원
- "요즘 실크벽지 많이 이용하는데, 실크벽지 위에도, 욕실 타일에도 바로 페인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신기해합니다."
봄 맞이 집 꾸미기, 페인트만 있으면 고민 끝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