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박상우 신임 사장이 "LH에 주어진 국가적 임무를 적극 수행하겠다"는 첫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경남 진주 LH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행복주택, 뉴스테이, 지역개발 등 LH에 주어진 당면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또 "과거 신도시·택지개발 사업처럼 수조 원씩 돈을 풀고 회수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더이상 사업이 불가능하다"며 "민간과의 협력, 각종 금융기법 등 좀 더 스마트한 새로운 사업방식을 LH에 도입할
박 사장은 아울러 "어디에 있더라도 주인이 되면 진실되게 이뤄진다는 뜻의 '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으면 널리 이롭다는 뜻의 '集思廣益(집사광익)'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습니다.
[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