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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클럽은 기기 할부원금의 50%를 18개월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면 남은 할부원금 50%와 중고폰 시세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G5, 갤럭시 S7S7엣지, 아이폰 6S6S플러스, 최신 프리미엄 모델 5종이 가입 대상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기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인 심쿵클럽과 유사하지만 18개월까지 가입자가 내는 단말 부담금을 할부원금의 60%에서 50%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출고가 80만원에 공시지원금이 20만원으로 할부원금이 60만원인 단말기를 심쿵클럽으로 구매할 경우 18개월까지 내야 할 부담금은 할부원금의 60%인 36만원이 되고 이후 중고폰 반납으로 24만원을 보상했다. 그러나 H클럽은 18개월 시점에서 부담금이 할부원금의 50%여서 30만원으로 줄고 남은 할부원금 30만원을 중고폰 반납으로 보장하기 때문에 부담금이 6만원 줄어든다.
1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중고폰의 시세가 중고폰 보장가격보다 낮아도 차액을 전액 보상해 가입자가 돈을 더 내야 할 필요가 없다. 단 차액 보상을 받으려면 보험 제휴 상품인 폰케어플러스 옵션Ⅱ에 가입해야 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프로그램”이라며 “다른 회사의 렌탈폰 프로그램과 함께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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