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5를 알뜰폰으로도 개통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온라인 직영 매장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지난 6일부터 G5를 판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출고가 83만6000원의 G5를 매달 4만9500원의 데이터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49만1000원에 판매한다. 이 요금제로는 무제한 음성통화와 6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30일까지 가입비와 유심 비용을 면제해 소비자 부담을 더 줄여줬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망과 KT망을 지원하는 헬로모바일이지만 G5 알뜰폰은 KT로만 개통할 수 있다. 이번 주내로는 SK텔레콤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통신요금을 매달 할인받는 방법도 고려해볼만하다.
헬로모바일은 24개월 약정 기간 동안 매월 통신요금을 25%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G5 판매를 개시했다”며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온라인 직영 매장에서만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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