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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현지시간 10일부터 1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한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인 ‘이노페스트’에서 LG전자 직원이 거래선 관계자들에게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낮추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 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으로 통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전과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등을 앞세우며 올해 유럽에서의 가전 매출 성장률을 두 자릿수로 높여 잡았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에 이어 냉장고에도 ‘센텀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 LG만의 혁신 기술인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와 냉장고의 컴프레서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춰준다. LG전자는 세탁기에 이어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도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으로 보증한다.
세탁기의 ‘센텀 시스템’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Suspension)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줄였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였다. 양문형 냉장고도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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