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회전에 태블릿PC기능까지…삼성 노트북9 스핀

↑ 2016년형 프리미엄 노트북인 ‘삼성 노트북 9 스핀’.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탠드 모드, 키오스크 모드,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 <사진제공=삼성전자>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태블릿PC 기능까지 갖춘 ‘투인원(2-in-1)’ 노트북 컴퓨터가 새로 나왔다.
삼성전자가 2016년형 프리미엄 노트북인 ‘삼성 노트북9 스핀’을 12일 선보였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과 4개의 센서로 화면방향을 자동으로 바꿀 수 있다.
문서를 작성할 때는 기존 노트북처럼 쓰지만, 게임이나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때는 키보드 부분을 180도 뒤로 회전시켜 세워놓는 ‘키오스크 모드’로 활용하면 된다. 또한 영상통화할 때는 탁상형 달력처럼 ‘스탠드 모드’로 전환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360도 돌려서 ‘태플릿 모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듀얼 힌지 디자인’을 적용, 노트북을 연결하는 부위를 두개의 파트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풀 메탈 바디로 내구성은 한층 더 높이면서 무게는1.3kg, 두께는 14.9mm로 얇게 만들었다. 1시간반이면 완전 충전에 도달하고, 10시간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송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