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들이 저마다 각양각색으로 옷을 바꿔 입고 있다.
곰돌이의 탈을 쓴 귀여운 스마트폰부터 아이언맨의 강철같은 갑옷을 입은 스마트폰까지 다양함 일색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비주얼, 기능 등을 따져가며 스마트폰 케이스를 계절 따라 바꾸고 있다.
비주얼을 뽐내는 스마트폰 케이스부터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하는 케이스들을 소개한다.
◆ ‘개성 표현’ 캐릭터 실리콘 케이스
주로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캐릭터 실리콘 케이스다.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에서는 브라운, 샐리, 어피치, 무지 등의 저마다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운 입체 케이스를 내놨다.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귀 모양이나 색감이 담겨 있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스마트폰 본체를 보호할 수 있다.
특이 실리콘 재질의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자꾸 만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 ‘깔끔하게’ 클리어아트 투명케이스
“굳이 예쁜데 왜 가려.”
애플이 가진 특유의 사과 로고를 활용해 위트 있게 표현한 투명 케이스도 있다.
스마트폰 디자인과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굳이 다 가릴 필요는 없다.
사과 모양의 로고를 보여주는 투명케이스에 원하는 디자인이 그려진 제품을 고르면 된다.
클리어아트 투명케이스는 깔끔한 느낌과 함께 보호 기능, 다양한 디자인을 갖고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다.
◆ ‘강철’ 아이페이스 폰케이스
스마트폰 본체에 흠집이 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땅에 자주 떨어뜨리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케이스.
심지어 어떤 사용자는 실수로 7층 계단 사이로 아이페이스를 장착한 휴대폰을 떨어뜨렸으나 전혀 깨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강력하고 탄탄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호’ 기능에 충실하다.
더불어 최근엔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출시되면서 내구성과 디자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 ‘실용성 끝판왕’ 카드지갑 케이스
지하철에 탈 때마다 지갑 꺼내랴, 스마트폰 넣으라 번거로운 이들은 카드지갑 케이스를 선호한다.
스마트폰 케이스를 살짝 열면 카드와 명함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특히 가죽 소재로 된 제품이 많기 때문에 일반 케이스와 달리 고급스러운 느낌도 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본체 보호와 부드러운 촉감, 다양한 디자인도 꾸준한 인기의 이유다.
◆ ‘이도 저도 귀찮다면’ 범퍼 케이스
주로 아이폰 사용자들이 장착하는 범퍼케이스는 본체의 측면만 가리기 때문에 깔끔한 모습을 자랑한다.
화려한 디자인도, 뛰어난 수납공간도 필요 없다면
범퍼케이스는 측면의 본체 손상을 방지해주고 액정과도 살짝 거리가 있어 전면 유리도 보호할 수 있다.
재질은 실리콘과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으로 다양하며, 끼우는 방법도 일체형, 나사 조립 등 여러가지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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