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할랄 식품 인증 및 연구기관인 말레이시아 국제이슬람대학교 국제할랄연구교육원(INHART)이 국내 민간 종자개발 업체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완디 국제할랄연구교육원장은 신품종 닭과 오리 등을 개발하고 있는 헬시온의 경기도 오산 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앞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할랄연구교육원은 국내 민간 기술로 개량에 성공한 닭과 오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할랄 시장 진출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특히 개량종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성분들에 대한 바이오 부문 접목 가능성을 연구해 바이오 산업 분야 진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완디 원장은 "한국에서 개발된 닭과 오리는 기존보다 맛도 좋고, 각종 영양 성분도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국제할랄연구교육원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할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완디 원장은 할랄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심일섭 공동대표는 "이슬람권에서는 닭고기를 주식으로 여길 정
한편, 학계는 현재 1천400조 원 규모인 할랄 시장 규모가 2019년까지 2천4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육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