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아이들도 아는 재료’로만 만든 햄으로 100억 매출 노린다

↑ The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그릴비엔나·그릴후랑크

CJ제일제당은 최소한의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냉장햄 제품 ‘The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 2종을 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The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그릴비엔나’와 ‘The더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그릴후랑크’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아이들도 아는 재료로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 석류, 레몬, 로즈마리, 유산균 발효액, 발효식초, 양파, 마늘, 천일염, 너트멕, 후추, 유기농 갈색설탕, 효모 등 15가지 재료로 만들었다. 고기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 대신 레몬과 석류, 로즈마리를 넣어 색은 살리고 항산화 능력과 항균 작용을 높였다.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양파, 마늘, 유기농 갈색설탕, 천일염 등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냈으며 유산균 발효액과 발효식초로 보존성을 강화했다. 가격은 각각 7980원(200g*2)과 7980원(240g*2)이며,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제품은 마켓컬리에도 입점돼 오는 20일부터 기획전을 실시한다. 마켓컬리는 고급 식재료를 판매하는 온라인몰로 원재료 재배 방식부터 함유 성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출시로 ‘심플(simple) 식문화’를 내세워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5가지 첨가물은 빼고 돈육 함량은 90% 이상 높인 프리미엄 냉장햄 브랜드 ‘The더건강한 햄’을 론칭한 이후 지난해 ‘The더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를 출시하며 무첨가 트렌드와 홈 브런치 트렌드를 내세운 바 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육가공 마케팅 담당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아이들이 아는 재료로 만들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육가공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