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장중 호재와 악재속에 급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는데, 마감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건훈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
국제유가가 다시 98달러대를 돌파했네요?
[기자]
달러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98달러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일에 비해 3.39달러, 3.6%나 급등한 배럴 당 98.0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2.5% 상승한 배럴 당 94.5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급등세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한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분기 경제전망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촉발됐습니다.
결국 FRB가 다음달 또다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사상 최저치인 1.4819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호재와 악재속에 장중 급등락을 거듭하던 뉴욕증시는 장 후반 제기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혼조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
S&P 500지수는
뉴욕증시는 장 초반 구글과 HP 등 기술주의 주가전망과 실적호조, 10월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보이다, 모기지업체의 실적 부진이 악재로 작용하며 급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은 반발 매수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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