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암 연구 돕는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 FV3000 출시

↑ 올림푸스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올림푸스한국은 일반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힘든 조직 세포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 FV3000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현미경과 달리 공초점 레이저 생물현미경은 고해상도 3차원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재생 의료, 암 발생 메커니즘 연구, 신약 개발 등 생명과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번 올림푸스가 선보이는 FV3000 시리즈는 FV3000, FV3000RS 2개 모델로 이뤄졌다. 고속 스캐너가 초당 최대 438장의 사진을 촬영해 조직 내 혈액 움직임이나 세포 사이 신호 전달과 같이 움직임이 빠른 생체 반응을 관찰할 수 있다.
전종철 올림푸스한국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FV3000 시리즈는 고화질 영상과 빠른 속도로 정확한 검사를 지원한다”며 “암 치료와 재생 의료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