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의 화해와 공존을 논의하는 니어(NEAR)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가 오늘(2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개막식에는 김동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와카미야 요시부미 동서대학교 석좌교수, 스인홍 중국 인민대학교 국제관계학원 교수 등 3국의 석학들이 참석했습니다.
사흘 동안 열리는 서울 프로세스에서는 한·중·일 3국에서 참석한 34명의 학자가 역사와 외교 문제 등 각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정덕구 NEAR 재단 이사장은 "한·중·일 관계가 돈독해졌지만, 외교 안보와 민족감정 문제들이 되살아나면서 정부 간 대화창구만 가지고는 풀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이를 위해 NEAR 한·중·일 서울 프로세스가 창설돼 첫 회의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배정훈 / baej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