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iOS 이어 안드로이드에서도 `페리스코프` 자동 재생

트위터, iOS 이어 안드로이드에서도 ‘페리스코프’ 자동 재생
트위터는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타임라인에서도 실시간 인터넷 생방송 페리스코프(Periscope)를 볼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페리스코프는 트위터가 출시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앱으로 누구든지 눈 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전세계에 생중계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최근 방송인 하하, NC다이노스 프로 야구단, 정치인 안철수 등이 페리스코프를 통해 팬, 시민들과 소통해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는 지난해 1월 iOS(아이폰)용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페리스코프 영상이 자동 재생되는 기능을 탑재시켰다. 안드로이드 트위터 이용자들은 별도의 페리스코프 앱을 다운받아야만 실시간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앱 다운로드 없이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타임라인에서도 페리스코프의 생중계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비중이 높은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페리스코프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