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주방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즌이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6월 사이 발생한 식중독이 연 평균 69건으로 전체 발생의 32%를 차지했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이 조성된다. 음식 보관은 물론 위생 관리에도 철저해야 한다. 이에 홈즈 브랜드 애경에스티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방 관리법을 소개했다.
애경에스티에 따르면 식중독균은 음식에 닿는 손, 주방조리기구를 통해 쉽게 퍼진다.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물을 만지면 손에 있는 미생물이 음식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 익히지 않은 육류나 어패류에 사용한 조리기구로 채소를 손질하면 세균이 옮아 교차 오염이 발생한다. 조리 전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고 재료 특성에 맞게 조리기구를 분리해 사용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인 싱크대 주변은 정기적으로 세척이 필요하다. 싱크대 배수구는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세균 번식이 쉬운 곳이다. 김빠진 맥주, 베이킹 소다, 식초 등을 부어 세척하거나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배수구샷’ 제품을 이용하면 좋다. 이 제품은 가루 타입의 발포성 세정제로 물만 부으면 거품이 저절로 발생해 악취와 세균을 제거한다. 싱크대 주변은 오렌지, 레몬 등 산성이 강한 과일의 껍질을 이용하거나 ‘홈즈 퀵크린 주방용 세정제’를 사용해 기름때, 찌든 때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식재료 보관도 중요하다. 높은 낮 기온으로 식중독균이 단시간에 번질 수 있으므로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가열하지 않고 먹는 과일·채소는 섭취 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거나 전용 살균 세정제로 씻어준다. 육류·어패류는 냉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냉장고 악취는 음식의 맛과 신선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므로 악취제거를 위해 천연탈취성분을 배합한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을 사용하는 것도
애경에스티 관계자는 “최근 만연한 봄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애경에스티의 여러 제품들을 이용해 주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식중독을 예방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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