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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퍼스의 5월 지역별 여행지 추천 |
지난해 5월 한달 간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순위를 바탕으로 분석한 이번 결과에서 해수욕장 검색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도 지역을 제외하고는 각 지역의 주요 해수욕장이 검색 순위 3위권 내에 1곳 이상씩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에서 ‘속초해수욕장’과 ‘경포해수욕장’이 각각 1·2위를 차지했으며, 평창 ‘대관령양떼목장’이 3위에 올랐다.
수도권을 포함한 경기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용인 ‘에버랜드’가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여 종의 만개한 봄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은 각각 2·3위에 올랐다.
전라 지역에서는 전주 한옥마을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에서도 1위일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전주한옥마을은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의 볼거리와 먹거리, 한옥 숙박 등 다양한 컨텐츠로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최근에는 한복입기 열풍으로 젊은 층의 유입도 크게 늘었다. 2위는 담양 ‘죽녹원’이 차지했다. 담양군에서는 올해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대에서 연휴 기간인 3일부터 8일까지 대나무축제가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곡성의 ‘섬진강기차마을’은 3위에 올랐다.
경상도와 충청도에서는 해수욕장 검색량이 많았다. 경상 지역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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