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중국 내수 매출 증가 및 한국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2016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락앤락은 201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0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0.6% 증가한 139억 원으로 13.4%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4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50억 가까이 늘며 147.2% 증가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증가한 43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으며, 국내 시장은 2.4% 증가한 274억 원, 동남아시장 매출은 12.7% 증가한 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시장의 경우 온라인과 할인점 매출 증가로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온라인 매출이 31% 가까이 상승하며 중국 내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속된 미국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QVC 수출 물량이 대폭 증가해 수출이 81.7% 늘어났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최근 플라스틱 물병 및 보온병 등 음료용기 매출이 53%가량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락앤락 김성태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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