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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중국 TCL의 UHD 커브드 TV를 단독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TCL은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세계 TV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지난해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TV판매량 1700만대를 기록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TCL 커브드 UHD TV는 55인치와 65인치 두가지 제품이다. 초고화질 UHD TV로 지난해 출시한 풀HD TV보다 4배 선명하다. TV의 곡면 화면은 왜곡과 시각적 피로도를 낮추고 몰입과 입체감을 높인다는 것이 하이마트측 설명이다. 55인치 제품은 139만원에, 65인치 제품은 209만원에 판매하며 사양이 비슷한 주요 브랜드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31일가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하이마트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6일까지는 55인치 구매고객에게, 17~31일에는 65인치 구매 고객에게 하이마트 포인트 3만점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TCL TV는 가성비가 좋아 주요 브랜드 평면 풀HD TV 가격 정도에 커브드 UHD TV를 살 수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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