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복지후생 위해 3억원 지원

KT&G(사장 백복인)가 국내 잎담배 농민들에게 건강 검진비·장학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1004명을 위한 종합 건강검진비, 저소득 농가 자녀 39명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KT&G는 이에 앞서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잎담배 농가 지원 사업을 벌여 올해까지 총 2500명을 지원했다.
KT&G는 아울러 잎담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농가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 예정 대금의 30%를 4~6월에 미리 지급하고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피해를 지원하는 등 34억원을 농가 안정을 위해 추가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현진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매년 잎담배 수확 때 일손 돕기, 중고생 자녀 교복 지원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향후에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