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눈을 자주 비벼서 걱정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눈을 자주 비비는 것은 혹시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반증이 아닌가하여 궁금해하는 것이다.
소아시한의원 이혁재 원장은 “아이가 눈을 비비는 것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시력이 개선되면 눈을 비는 증상이 자연히 사라진다”며 “어린이들의 시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있는 단순한 치료가 아닌 생활습관, 자세, 운동, 음식에 대한 관리와 함께 적절한 한방치료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혁재 원장은 “사람의 몸은 성장기에 키가 자랄수록 시력이 약해지는 특성이 있다. 특히 근시가 있거나 자세나 환경에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시력이 특별히 더 떨어진다”며 “성장과 시력을 동시에 개선하려면 어릴 때의 몸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속의 올바른 습관은 △너무 이른 나이에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하지 말기 △눈 건강에 좋은 야외활동을 많이 해주기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 유지하기 △적절하게 눈 휴식하기 △눈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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