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이 6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 1위 품목인 셀트리온의 ‘램시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7억8915만 달러(약 8929억원)로, 2014년의 5억8892만 달러(약 6664억원)보다 34%나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3.7% 고속 성장을 유지했다.
반면 작년 바이오의약품 수입 총액은 7억3822만 달러(약 8353억원)로 전년(8억7669만 달러·약 9920억원)보다 15.8% 감소했다. 이에 따라 5093만 달러(약 576억원)의 무
바이오의약품 수출 1위 품목은 4억3932만 달러(4940억원)를 수출한 ‘램시마 원액’이었다. 램시마 원액의 수출액은 전년(2억477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 실적의 절반 이상(55.7%)을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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