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매장 건물 5개가 유동화 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북수원점과 김포점, 가좌점, 김해점, 동대문점 등 5개 매장 건물을 매각하기 위한 본입찰을 오는 25일 진행할 예정이다.
건물을 매각한 뒤 그대로 임대해서 쓰는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유동화 과정을 통해 홈플러스가 6000여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매각 대금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차입금 상환과 매장 리모델링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에 인수되기 전에도 수차례에 걸쳐 세일즈 앤드 리스백 방식의 자
2012년 8월 서울 영등포점, 금천점, 경기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4곳을 6066억원에 일괄 매각했다. 2013년 12월에는 경기 부천 상동점과 수원 영통점, 인천 작전점, 대구 칠곡점 등 4개 점포를 6225억원에 팔았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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