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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OB 바이젠은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서 열린 국제 주류품평회인 ‘2016 월드 비어 컵(WBC)’에서도 국내 맥주 중 유일하게 은상을 받았다. WBC는 AIBA, 유로피언 비어 스타와 함께 세계 3대 맥주대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55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출품된 맥주만 약 6500개에 달한다. 한국에서는 총 14개 제품이 출품했다.
특히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수상한 남부 독일 스타일 헤페바이젠(South Germany Style Hefeweizen) 부분은 바이젠 맥주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독일 현지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를 포함해 100여개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맥주 품평회에서 오비맥주가 생산하는 정통 독일식 맥주가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은 뛰어난 양조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뜻”이라며 “국산맥주에 대한 자긍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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