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를 시작한 뉴욕 증시는 혼조를 거듭하다 하락세로 접어든 모습입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89달러대를 유지했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뉴욕 증시가 혼조를 거듭하다 하락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 초반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낙폭을 만회하다 이 시간 현재는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우선 현재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동반 하락세를 타기도 했지만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낙폭을 줄였는데요.
폴슨 장관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주택차압을 진정시키기 위한 주택대출상환 이자를 현수준에서 동결하기 위한 합의가 조만간 있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폴슨 장관은 금리 동결의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세금을 투입하거나 모기지 산업 참여자나 주택소유자에 대한 구제금융을 포함하지는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는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경제지표도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ISM 제조업지수는 다섯달 연속 하락해,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도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배럴 당 87.20달러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60센트 상승한 배럴 당 89.3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상승세로 돌아서 배럴당 1.58달러 오른 배럴 당 89.84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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