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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는 31일 신제품 ‘크라운쥬얼’을 아시아시장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연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씰리침대는 지난 2013년 국내에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선보인 뒤 10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크라운쥬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에 점포를 내고 논현동에 직영점도 운영해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크라운쥬얼은 씰리침대의 최고가 라인으로 최적의 수면 자세를 위한 기술력은 물론 침대 장인의 손길이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매일 6개만을 생산한다. 신체와 피부 표면 압통을 최소화하는 컴포트 시스템과 3단계의 포스처피딕 티타늄 스프링을 탑재해 매트리스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직접 손으로 엮어서 고정하는 핸드 터프팅 기술을 적용했다.
벨기에산 최고급 디마스크를 사용해 원단의 촉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파카와 울, 실크, 캐시미어, 앙고라 등 최고급 원자재가 들어간다.
퀀 사이즈 기준 가격은 크라운쥬얼 임페리얼 크라운 플러쉬 세트가 2290만원, 크라운 쥬얼 바이스로이 펌 세트가 1490만원이다. 캘리포니아 킹 사이즈는 각각 3390만원과 2390만원으로 기존보다 가격을 낮췄다. 2013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국내에는 리뉴얼해 처음 들어왔으며 곧 중국 상하이에는 크라운쥬얼 전용 매장이 문을 연다. 씰리침대는 국내에서도 전용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크라운쥬얼 국내 론칭을 기념해 설치미술가인 노동식 작가와 협업을 진행하고, 작품을 다음달 9일까지 롯데백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연 2조원 수준”이라며 “숙면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침대 매출 신장률이 일반 침대보다 20배 이상 높은 만큼 프리미엄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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