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업체 디딤이 운영하는 고깃집 마포갈매기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도 매장을 개설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일 디딤은 마포갈매기 매장이 라스베가스에서 동양인들 방문이 많은 차이나타운 플라자 인근 스프링 마운틴 로드에 새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마포갈매기는 고깃집 프랜차이즈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진행해 주목 받고 있다. 기존에는 중국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국한했지만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매장을 낸 데 이어 이번 라스베가스 매장으로 미주 지역에도 발을 넓히는 중이다. 국내에선 2008년 처음 등장해
마포갈매기는 메인 메뉴인 갈매기살과 함께 마포갈매기가 자체 고안한 불판으로 고기를 굽는 동안 달걀크러스트(달걀찜)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해외에서도 유독 인기를 얻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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