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현대아이비티가 내성과 같은 부작용과 치료시간을 모두 줄인 피부질환치료제를 개발했다.
현대아이비티는 호서대 안정성평가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스테로이드 내성에 대한 효능 평가’ 동물실험 결과 자사의 피부질환치료제 제형이 기존 스테로이드 연고제 보다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마스트셀(mast cell)이 27% 감소했고 천식·비염·아토피 증 알레르기 질환에 관여하는 ‘ Ig E 수치’가 25% 이상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현대아이비티가 자사의 유·무기복합체 기술을 한국콜마 석오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피부질환용 스테로이드 계열 연고제 약물인 ‘하이드로코티존’(Hydrocortisone)에 적용한 신제형의 스테로이드 내성 효능을 테스트한 것이다.
현대아이비티 전용주 박사는 “이번 실험 결과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치료제 스테로이드 약물의 부작용이나 내성 문제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의 사용량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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