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기와 휠체어 탄 장애인 피규어 만나보세요"

↑ 레고시티 시티피겨팩

레고코리아(보 크리스텐센 대표)가 아기 피규어를 비롯 휠체어를 탄 장애인 피규어가 포함된 공원 테마 제품 등 신제품 13종을 출시했닥 3일 밝혔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레고 최초의 휠체어를 탄 피규어가 시티 피규어 팩을 통해 선보인다. 공원 테마의 시티 피규어 팩 제품은 유모차의 아이를 돌보는 아빠, 푸드 트럭 판매원,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 공원 잔디를 관리하는 사람 등 실제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레고 피규어로 구성했다. 화산 탐사, 공항 테마도 함께 있는 이번 신제품은 전국 할인점과 레고 판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판매해온 레고 시티 트레일러 속 디오라마는 재정비를 거쳐 오는 8월부터 하반기에 다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레고 시티 트레일러의 디오라마에는 다운타운, 경찰서, 소방서, 기차역, 공항, 해양탐사 등 최신 레고 시티의 전 모델들이 하나의 도시로 조화를 이뤄 정교하고 스케일 있게 구현돼 있다.
특히 아이가 가상현실(VR) 고글을 착용하고 1인칭 시점으로 360도 감상이 가능해 마치 자신이 레고 시티 안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신제품은 자신이 원하는 도시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무한 확장해 만들어갈 수 있다는 레고 시티의 장점이 잘 반영돼 있다”면서 “레고 시티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아이가 부모와 함께 역할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교육적 완구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