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사흘만에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87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네요. 장중에 호재가 많았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모처럼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 500지수는
뉴욕증시가 이처럼 오른 것은 장중에 호재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우선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면서 경기침체 우려감을 던 게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반도체 가격의 상승을 재료로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시 행정부가 모기지 금리를 5년간 동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부동산 위기대응 방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보도하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럽증시는 영국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데 다 원자재와 원유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2% 안팎으로 급등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원유 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원유 생산량을 동결한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배럴당 87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