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처럼 생긴 이색 초밥이 등장해 화제다.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15일(현지시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최신 유행 음식”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 받는 ‘초밥 도넛’을 소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동그랗고 가운데가 뻥 뚫린 모양의 밥 위에 채소, 마요네즈, 고추냉이 등 각종 재료를 올린 초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초밥 도넛의 창시자인 인스타그램 사용자(sobeautifullyraw)는 사진과 함께 “초밥 도넛은 코코넛 오일과 찬밥, 검은깨, 고추냉이, 캐슈 마요네즈, 아보카도 등을 이용해 만든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이란 해시태그가 달려 있어 초밥 도넛에 생선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티즌들은 “생선이 없는데 어떻게 스시일 수 있냐”면서도 “나도 직접 만들어봐야겠다”, “참치회나 연어, 고기 등 입맛에 맛게 토핑해보고 싶다” 등의 댓글을 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의 경우 직접 새로운 모양의 스시 도넛을 만들어 게시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유저들이 공개한 예술 작품같은 신개념 초밥 도넛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튀김가루를 입혀 바삭하게 튀긴 것부터 형형색색의 채소 고명을 올린 화려한 초밥 도넛까지 저마다 다양한 색을 자랑한다. 현재 이 초밥 도넛들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며 초밥의 새로운 유행을 만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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